후반기 장군 인사 발표(2020년)

장군 인사 발표

정부는 3일 올해 후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합동참모차장에 윤의철 육군교육사령관(중장)이, 신임 육군 참모차장에는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중장)이, 공군참모차장에는 정상화 함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중장 진)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박주경 장군

국방부는 3일부로 올해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소장 강건작, 소영민, 안병석, 이정웅, 전동진, 정철재 등 6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 특수전사령관, 국방개혁비서관 등으로 임명됩니다.

해군소장 강동훈, 김현일 이상 2명도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교육사령관과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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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소장 정상화, 최성천 이상 2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됩니다.

육군준장 강호필 등 11명, 해군준장 김성학 등 2명, 공군준장 권혁 등 6명, 이상 19명이 소장에 진급했습니다.

육군대령 강경훈 등 52명, 해군대령 강동구 등 14명, 공군대령 김종태 등 12명, 이상 78명이 준장에 진급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비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영민 소장

학사장교 출신인 소영민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2년 연속 학사장교 출신 군단장급 장군이 배출됐습니다. 소 중장은 특수전사령관에 보임될 예정입니다.

여군인 정정숙 대령이 육군준장(보병)으로 진급했습니다.

국방부는 "여성인력 진출 확대 기조가 유지되었다"며 "올해 장군 인사에서는 마지막까지 묵묵히 성실히 복무한 인원을 다수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중 유일하게 준장급인 육군 공보정훈실장에는 학군장교 출신인 노재천 육군사관학교 공보정훈실장(육군대령)이 진급해 선임됐습니다.

장군진급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