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24일부터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 5인 모임 금지 3주 연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폭넓은' 정체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4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모임금지가 또 연장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오는 24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모임금지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위중증 환자 감소 등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데 대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시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646명으로, 하루 평균 641명꼴로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1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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