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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일론 타도 머스크 코인 첫날 5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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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일론 타도 머스크 코인 첫날 512% 급등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등장한 가상화폐 가격이 한때 512% 까지 폭등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스탑일론'(STOPELON)이라는 단체는 머스크를 겨냥해 단체명과 같은 이름의 가상화폐를 출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발언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투자자들의 분노가 거세지면서 머스크의 해고를 목표로 하는 코인이 등장했습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머스크를 겨냥한 단체인 ‘스탑일론’(STOPELON)이 단체명과 같은 이름의 가상화폐를 만들었습니다.

개발자는 “머스크는 트윗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하며 스탑일론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테슬라 지분을 확보해 머스크를 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탑일론’을 등장한 지 하루 만에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0.000010756달러로 최고 512% 상승한 뒤 다시 0.000006797달러로 내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최근 머스크는 비트코인과 관련한 발언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출렁이게 해 코인 투자자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연초만 해도 비트코인을 띄우는 발언을 이어갔던 머스크가 지난주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말해 시장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또 16일에는 테슬라가 소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하겠다고 시사하다가 아직 팔지 않았다는 발언을 해 파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이런 돌발 발언 때문에 테슬라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하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미끄럼질을 치고 있다. 지난해 740% 상승했던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서 20% 안팎 내림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트위터 등 SNS에는 ‘돈트 바이 테슬라’(Don't Buy Tesla) 해시태그를 포함한 다수의 글이 올라오며 테슬라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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