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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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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연봉

'신서유기', '윤스테이' 등 tvN을 예능 강국으로 만든 나영석PD가 지난해 12억 원이 넘는 연봉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는 CJ ENM 대표보다 높은 금액으로 그룹 내 급여 상위 5위에 올랐습니다.

 

22일 CJ ENM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지난해 급여 2억8900만원에 상여금 9억4000만원을 받아 총 12억2900만원을 연봉으로 챙겼습니다.

CJ ENM은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판매액 등을 기준으로 성과를 반영했다”며 “업무 전문성과 PD 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PD는 지난해 ‘신서유기’ 시리즈와 ‘금요일 금요일 밤에’ ‘라끼남’ ‘삼시세네끼’ ‘여름방학’ 등을 연출했습니다.

나 PD는 2018년 37억2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이재현 회장(23억2700만원)과 이미경 부회장(21억300만원)의 보수보다도 높았습니다. 나 PD의 급여는 2억1500만원이었고, 35억1000만원의 상여금이 지급됐습니다. ‘윤식당2’가 최고 시청률(19.4%)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의 제작 성과가 반영됐습니다.

나 PD와 함께 KBS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끈 이명한 상무는 14억3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3억1700만원은 급여, 11억2200만원은 상여금입니다. 2020년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했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 우수 인력 영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 PD와 이 상무는 허민호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12억700만원)와 올해 CJ CGV로 자리를 옮긴 허민회 대표이사(10억5200만원)보다 지난해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29억7600만원을, 이재현 회장은 28억6200만원을 각각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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