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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이트클럽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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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나이트클럽 방문자 등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전남에서 하루 동안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2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천220명이 됐습니다.

 

순천 나이트클럽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전남 동부권에서 밤사이 유흥주점과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됐습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 광양과 순천, 여수, 나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돼 전남 1203번부터 1220번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날 광양에서 확진된 전남 1210번부터 1219번 환자는 순천 호박나이트클럽 방문자로 파악됐습니다.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1204~1206번 확진자는 여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1명이 추가로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1208~1209번 확진자는 여수시 공무원인 전남 1195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천에서는 일가족 5명이 확진된 가족 구성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총 6명으로 늘었습니다. 나주에서는 광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입니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220명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1136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2일 이후 확진자 164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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