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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 일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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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 일정대로 추진

정부가 2·4 공급대책 등 기존 주택 공급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중 2·4 공급대책 후보지와 지난 8·4대책에 따른 2차 공공 재개발 후보지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정책 3대 실천사항을 올곧게 이행해 나가겠다"며 "83만호를 공급하는 2.4공급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은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동산시장은 지난 2월 4일 `3080+ 주택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라며 "혹여나 이번 사태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그간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 부으며 진력해 온 정부의 정책의지와 진정성이 훼손될까 안타깝고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부총리는 "3월중에는 그동안 민간·지자체와 협의해 선별한 2·4 공급대책의 후보지와 지난 8·4대책에 따른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4월중에는 2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하겠으며, 투기 우려가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6월에는 지난해 11월 전세대책에서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개시한다"며 "7월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감 갖고 기다려 주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2·4대책에 따라 금년도 추진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 질 때까지 이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는 "최근 부동산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에게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부동산시장을 어지럽히는 중대한 시장교란행위는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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